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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분부쿠챠가마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분부쿠챠가마입니다.

여러분은 중고 물건을 자주 사서 쓰시는 편이신가요? 남이 썼던 물건이라도 아직 쓸만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라면 중고 물건을 사는 경우도 많지요. 이번에 소개할 일본의 옛날이야기는 중고로 산 차 가마가 평범한 차 가마가 아니어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n7YYCo5UF4

옛날 옛적 어떤 스님이 훌륭한 중고 차 가마를 사서 절로 돌아왔습니다. 중고라서 얼룩이 있었기 때문에 스님은 어린 제자에게 차 가마를 씻어오라고 합니다. 제자가 벅벅 문질러서 차 가마를 씻자 차 가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고 제자는 스님에게 알렸습니다. 그래서 스님은 차 가마에 물을 채우고 불 위에 올려봤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n7YYCo5UF4

스님이 제자를 꾸짖던 그때 뜨거움을 참지 못한 차 가마가 움직였습니다. 스님은 그것을 기분 나쁘게 여겨 중고품 가게에 차 가마를 팔아버렸습니다. 그날 밤, 중고품 가게 주인이 저녁으로 도미를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도미가 없어졌습니다. 놀란 중고품 가게 주인은 주위를 둘러보았고 그러자 차 가마에서 너구리의 머리와 팔, 다리가 나타났습니다. 너구리는 자신이 한 짓이라고 실토했습니다. 알고 보니 너구리는 친구와 둔갑 대결을 하다가 그만 그런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너구리는 저녁의 답례로 중고품 가게 주인을 부자로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n7YYCo5UF4

너구리는 노래에 맞춰 줄타기하는 쇼를 보여주었고 사람들은 즐거워하며 쇼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너구리는 중고품 가게 주인을 위해 많은 돈을 벌었고 중고품 가게 주인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중고품 가게 주인은 너구리에게 고마워하며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너구리는 가만히 생각하더니 부처님처럼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중고품 가게 주인은 스님께 사정을 이야기하고 부탁드려서 너구리는 절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분부쿠챠가마 이야기 어떠셨나요? 중고로 산 차 가마가 둔갑한 너구리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분부쿠챠가마의 분부쿠는 중고품 가게 아저씨를 부자로 만들어 준 너구리를 뜻하여 복을 나눈다는 뜻의 分福라는 설과 차 가마에 물을 넣었을 때 ぶんぶく했다고 해서 ぶんぶく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끝을 보면 너구리가 절에 가서 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절은 군마 현 타테바야시에 있는 茂林寺라고 합니다. 실제로 절에 가면 분부쿠챠가마가 있고 견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너구리 컬렉션이라고 일본 각지의 너구리 상품과 인형을 전시해놓았다고 하네요.

https://ja.wikipedia.org/wiki/%E8%8C%82%E6%9E%97%E5%AF%BA

오늘은 분부쿠챠가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